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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리] 제주시 ‘샛물골 여관길’ 미술 전시•판매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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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아트페어, 26~29일 숙박업소 4곳에서 진행...국내외 38명 작가 참여

숙박업소에 비치된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는 ‘제주아트페어’가 올해도 제주시 원도심(성내) 샛물골 여관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글로컬제주연구원과 비아아트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제주아트페어가 26일부터 29일까지 샛물골 여관길(관덕로15길)에 위치한 숙박업소 4곳(대동호텔, 동성장, 포레스트게스트하우스, 옐로우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제주아트페어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30대 청년작가들이 지역주민, 예술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미술시장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제주 청년작가 7명을 포함한 국내 작가 27명과 일본·태국의 젊은 예술가까지 회화, 사진, 판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올해 주제는 ‘예술가와 여관’이다. 강운, 김상연, 민경익, 이상홍, 이진아, 정명국까지 국내 중견작가 6명이 ▲옛 여관 ▲샛물골 ▲제주 ▲여행에 대해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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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1970년대부터 여관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숙박업소가 자리한 샛물골 여관길의 장소성에 대해 다뤄본다”며 “이번 제주아트페어는 국내외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샛물골 여관길의 장소성에 대한 국내 중견작가들의 해석과 감성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대동호텔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17제주아트페어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